젠킨스 블루 오션이란?
기존 젠킨스는 확장성이 뛰어나고 많은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그만큼 사용성이 많이 떨어집니다. 몇번의 개선이 있었다고 하지만, 제 경험상 여전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젠킨스를 잡고있을때마다 내가 개발자인지 데브옵스인지 하는 생각도 들고, 젠킨스에 투자되는 시간을 개발에 좀 더 쓸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개발자가 많았는지 사용자 경험(UX)을 개선한 젠킨스 블루 오션(Jenkins Blue Ocean)이 등장했습니다.
젠킨스 블루 오션은 기존보다 좀 더 시각화된 대시보드와 파이프라인 편집이 가능하고, 파이프라인이 시각화되어 문제 발생 시 어느 스테이지 또는 스텝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젠킨스 블루 오션이 젠킨스와 다른 프로그램인것은 아니며, 젠킨스의 플러그인입니다.
기능
비주얼 파이프라인 에디터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젠킨스 파이프라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왼쪽에는 시각화된 파이프라인을, 오른쪽에는 파이프라인의 구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존 젠킨스에서는 보통 Groovy로 스테이지랑 스텝을 작성해서 파이프라인을 만들었죠...(근데 제가 그걸 할 줄 몰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단, 이 파이프라인 에디터에서 사용 가능한 플러그인은 블루 오션과 호환되는 플러그인만 가능합니다. 플러그인이야 점점 늘어날테니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길!
젠킨스 파일
블루 오션에서 파이프라인을 생성하면 설계된 파이프라인이 젠킨스 파일로 자동 저장됩니다. 이 젠킨스 파일을 버전 관리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소스 코드 저장소의 브랜치마다 각기 다른 파이프라인을 둘 수 있습니다.
- 파이프라인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다중 프로젝트의 멤버가 파이프라인을 보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시각화
파이프라인의 흐름과 스테이지별 성공 여부를 시각화해서 보여줍니다.
스테이지의 스텝은 파이프라인의 스테이지를 클릭 시 하단에 노출되고, 스텝을 클릭하시면 스텝에서 발생한 로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경사항과 테스트, 산출물 메뉴 보기
Changes 탭에서는 파이프라인을 실행한 커밋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sts 탭에서는 테스트 결과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탭은 JUnit 테스트 스텝이 존재할 경우에만 정보가 노출됩니다.
Aritifacts 탭에서는 업로드할 산출물과 파이프라인 전체 로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사실 빌드 산출물을 젠킨스 서버에 업로드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따라서, 도커를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파이프라인 마지막 단계에 도커 이미지를 빌드하고 도커 레지스트리에 빌드된 이미지를 업로드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파이프라인 엑티비티/브랜치
소스 코드 저장소에 변경이 발생하면 젠킨스 블루 오션에서 파이프라인이 실행됩니다. Activity에서는 실행중이거나 실행 완료된, 예정된 모든 파이프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anches 탭에서는 브랜치별 파이프라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별(Alpha, Beta, Real)로 브랜치를 나누고, 브랜치별로 다시 파이프라인을 나누어 개발된 소스가 각각의 스테이지에 적절하게 빌드되고 배포되도록 하는 것이죠.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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