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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Java] 아이템 42 : 익명 클래스보다는 람다를 사용하라

1HOON 2022. 1. 8. 17:57

 

아이템 42 : 익명 클래스보다는 람다를 사용하라


 

익명 클래스

과거 자바에서는 함수 타입을 표현할 때 추상 메서드를 하나만 담은 인터페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인터페이스의 인스턴스를 함수 객체라고하여, 특정 함수나 동작을 나타내는 데 썼습니다.

 

JDK 1.1 부터 함수 객체를 만드는 주요 수단은 익명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Collections.sort(words, new Comparator<String>() {
    public int compare(String s1, String s2) {
        return Integer.compare(s1.length(), s2.length());
    }
});

위 코드는 문자열을 길이순으로 정리하는데, 정렬을 위한 비교 함수로 익명 클래스를 사용합니다.

Comparator 인터페이스가 정렬을 담당하는 추상 전략을 의미하며, 문자열을 정렬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익명 클래스로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익명 클래스 방식은 코드가 너무 길기 때문에 자바는 함수형 프로그래밍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람다의 등장

자바 8 부터 앞서 살펴본 추상 메서드 하나짜리 인터페이스는 특별한 의미를 인정받아, 함수형 인터페이스라 부르는 이 인터페이스들의 인스턴스를 람다식(lambda expression)을 사용해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람다는 함수나 익명 클래스와 개념은 비슷하지만, 코드는 훨씬 더 간결합니다.

앞서 문자열을 길이순으로 정렬했던 코드를 람다식으로 아래와 같이 변경할 수 있습니다.

Collections.sort(words, (s1, s2) -> Integer.compare(s1.length(), s2.length()));

위 코드에서 람다식, 매개변수(s1, s2), 반환값의 타입은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만, 코드상에서 언급이 없습니다.

  • 람다식 : Comparator<String>
  • 매개변수(s1, s2) : String
  • 반환값 : int

컴파일러가 개발자 대신 문맥을 살펴 타입을 추론해주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타입을 명시해야 코드가 더 명확할 때만 제외하고는, 람다의 모든 매개변수 타입은 생략하면 됩니다.

 

 

람다 활용

람다를 언어 차원에서 지원하면서 기존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곳에서도 함수 객체를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열거 타입(Enumeration)에서 상수마다 동작이 달라야할 경우 기존에는 아래와 같이 구현했습니다.

public enum Operation {
    PLUS("+") {
        public double apply(double x, double y) { return x + y; }
    },
    MINUS("-") {
        public double apply(double x, double y) { return x - y; }
    };
    
    private final String symbol;
    
    Operation(String symbol) {
        this.symbol = symbol;
    }
    
    public abstract double apply(double x, double y);
}

람다를 활용하면 아래와 같이 간결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public enum Operation {
    PLUS("+", (x, y) -> x + y),
    MINUS("-", (x, y) -> x - y)
    
    private final String symbol;
    private final DoubleBinaryOperator op;
    
    Operation(String symbol, DoubleBinaryOperator op) {
        this.symbol = symbol;
        this.op = op;
    }
    
    public double apply(double x, double y) {
        return op.applyAsDouble(x, y);
    }
}

 

 

주의사항

하지만, 람다는 이름이 없고 문서화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코드 자체로 동작이 명확히 설명되지 않거나 코드 줄 수가 많아지면 람다를 쓰지 말아야합니다.

람다는 한 줄 일 때 가장 좋고, 세 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람다가 길거나 읽기 어렵다면 더 간단히 줄여보거나 람다를 쓰지 않는 쪽으로 리팩터링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열거 타입 생성자 안의 람다는 열거 타입의 인스턴스 멤버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수별 동작을 단 몇 줄로 구현하기 어렵거나, 인스턴스 필드나 메서드를 사용해야한다면 상수별 클래스 몸체를 사용해야합니다.

 

람다는 자신을 참조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람다에서의 this 키워드는 바깥 인스턴스를 의미하며, 만약 자신을 참조해야만 한다면 반드시 익명 클래스를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람다도 익명 클래스와 같이 직렬화 형태가 구현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람다를 직렬화하는 일은 극히 삼가야합니다.

 

 

 

Reference


 

이펙티브 자바 3/E - 교보문고

프로그래밍인사이트 | 자바 6 출시 직후 출간된 『이펙티브 자바 2판』 이후로 자바는 커다란 변화를 겪었다. 그래서 졸트상에 빛나는 이 책도 자바 언어와 라이브러리의 최신 기능을 십분 활용

www.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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